[얼바인의 이우연] ELD Potluck Party

얼바인 생활 2009/06/24 16:06



1년에 한 번 학기를 마감할 때, 모든 ELD 반들은 엄마들에게 각자 자기 나라의 고유음식을 만들어 오게 하여 Party 를 한다.
UP의 경우, Japanese 가 가장 많고, Korean 이 그 다음, 그리고 소수의 Chinese, Indian, Turkish, Italian, Iranian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준비해온 음식은 테이블에 늘어놓고, 디저트가 아니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요리이어야 하며, 반드시 집에서 조미료를 넣지 않고 만든 웰빙음식이어야 했으며, 요리의 이름과 재료및 만드는 법까지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영어로 종이에 상세히 적어 붙여 놓아야 한다.




고민을 하다, 빨간 떡볶이는 매울까봐, 나는 15인분의 궁중 떡볶이를 준비했는데, 빨간 떡볶이를 안 맵게 해온 엄마의 요리가 아이들에겐 더 잘팔리고, 나의 궁중 떡볶이는 아이들보다도 선생님들과 엄마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메뉴였다.




                                 학교 건물 뒷 편, 끝이 안보이게 넓은 잔디밭에 앉아 아이들은 맛있게 먹었다.




                                        점심 후, 팀 대항 게임을 하며 아이들은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정이 속한 ELD 반은 1학년부터 3학년이 모두 같이 공부하며, 여학생들이 훨씬 많고, 한 반에 20명이다.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하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비염으로 대치동에서 고생했던 우리 아이들이, 여기 와서 이렇게 공기 좋고 넓디 넓은 잔디에서 이렇게 체육시간을 보내는 구나 싶어 마음이 한결 놓였다. @라이프롱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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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 Comments 2
  1. 2009/08/03 21:39 수정/삭제 답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lifelongenglish.com BlogIcon Sherry Lee LifelongEnglish 2009/08/04 00:11 수정/삭제

      아, 벌써 두달이 다 되어 가시네요, 아이들 레벨이 낮게 나왔다고 걱정하실 필요전혀 없어요. 처음에 무슨 레벨인지 전혀 안중요해요. 학교 넣으실때도 바로 ELD 반 waive 하셔도 되요. 아이들 정말 금방 적응한다니까요.. ELD 한 번 들어가면 괜히 한국엄마들 무시하면서 regular 반으로 잘 보내주지도 않고 세 학년이 모두 섞여서 배우고 보통 9개월 시간 끄는데 그동안 regular 반은 정말이지 얼마나 많은 진도를 나가는데요, 비교 안되요. 튜터 시키지마시고 아이들은 UCI Writing 기초반 같은데 상담하고 넣어보시죠, 아님 summer camp 인터넷에 치셔가지고 얼바인지역에 있는 거 아직도 많이 있으니 시켜보시고요, 무조건 회화로 먼저 아이들은 접하고 늘게 해야 하니까요. 나머지는 부수고 도구로 이용하구요.. 그렇게 힘들게 안하셔도 되는데 너무 완벽주의이신거 아니에요? ㅎㅎ 그리고 www.ocpl.org 로 들어가셔서 가까운 public library 반드시 자주 데리고 가셔서 오전이든 오후든 꼭 거기서 책 읽히시고(참 요새 거기에서 튜터 많이 해요..자원봉사로 고학년 미국아이들이 도서관에 책읽으러 오는 저학년 애들 free로 책읽어주는 행사도 하구요) 집에 많이 빌려와서 읽히세요.가입은 공짜인거 아시죠? 요새 4학년 우리 아들은 Harry Potter 원서 읽는 재미에 푹 빠져있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고를 수 있어서 좋아요. 금방 되는 영어는 없어요 무조건 뛰어들어서 많이 듣고 말하고 읽고... 화이팅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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