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디씨 여행: Washington D.C. Tour
미국여행/워싱턴 D.C. 2009/09/09 18:00미국 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가봐야 할 것 같은 도시, 미국의 수도, 워싱턴디씨.
여행을 계획하기 한 달 전부터 어디 어디를 구경해야 하나.. 관광 책을 세세하게 들여다 보고 고민하고... 수정이가 아직 8살인 것도 감안해야 했고, 한국처럼 후텁지근하고 두배로 뜨거운 햇살..
문제는 시간이었다. 한 달 동안 봐도 그 박물관들을 다~ 보긴 힘들단다. 결국 4박 5일 일정에 반드시 보고 지나가야 하는 곳은~ 남들 다 가는 곳들인 것이다.
우리의 숙소는 priceline.com을 통해 bidding을 해서 8월 중순 한참 성수기에도 1박에 $92로 얻은 백악관에서 5분거리 Doubletree Washington이었다. 특급은 아니지만 Hilton 계열의 중저가 호텔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늘 로비에 준비되어있는 free~ 커다란 얼음 레모네이드와 아이스티 탱크 등 서비스 수준이 맘에 들었다.
아침이면 6시에 기상, 7시에 나갈 때도 땡볕. 가족 모두 개인 물통에 가득 채운 레모네이드가 조금은 더위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었다.
첫째날은 가볍게 호텔 주변을 살펴, 마트나 레스토랑의 위치를 파악하며 산책하면서 피곤을 풀었고,
아이들 마실 음료수와 간단한 그래뇰바등 스낵과 초컬릿, 과일조각들... 얇은 자켓, 우산 등을 마다않고 하루종일 들쳐 메고 다녔다.
백악관 주변엔 티셔츠나 아이스크림 or 핫도그 파는 조그만 가판 상점 말고는 음식점이나 까페 또는 편의점 같은 건물들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관광 가이드가 진행하는에 백악관 투어(132개의 방중 8개의 방 관람 가능)를 원하면 한 달전에 White House Visitor Center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미처 하지 못한 우리는 그저 멀리서 나마 사진 촬영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백악관 북쪽에서 먼저 한 컷~
머리를 휘날리며 지나가는 빨간 Gray Line 시티 투어 버스에 올라 탄 사람들이 무지 부러웠다. 그러나 이번 여행 프로젝트의 목적은 평생 간직할 기억 만들기 곧 - 내 발로 워싱턴 디씨를 모두 밟아보기 - 였으니 첫 날 부터 무너질 순 없다.
지친 모습의 아이들~ 드디어 냉방이 빵빵한 역사박물관(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에 도착!
피곤한 줄 모르고 과학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보며 피어나는 함박~ 보람 웃음! 이럴때 잠시 드는 값진 생각!
'아이들은 부모의 스승이다'
부모의 마음이란. @라이프롱잉글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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